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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시민헌장 기념탑 조형물 현상공모 작품 심사

최도철기자 기자 입력 2006.12.07 00:00 수정 0000.00.00 00:00

-당선작 김창희, 우수작 성도형, 남상연 작품 선정-


김천시에서는 남산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시민헌장기념탑이 낡고 조잡하여 경북의 중심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는 우리시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아 새롭게 재 건립하고자 지난 6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현상공모에 대하여 심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시민헌장 조형물 현상공모에 서울, 경기도, 광주 등 총 12명의 작가가 응모 신청하였으며 지난 27일부터 28일 2일간의 접수기간 동안 총 6작품이 접수 되었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훌륭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시의원, 전문가, 건축가, 예술문화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를 심사위원을 구성하였으며, 김천문화원장 송영호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여 2시간여 동안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하였다.


당선작 1점과 우수작 2점을 선정하는 이번 심사에서 구미시에 사는 김창희 작가의 작품이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점수로 당선작으로 선정 되었으며, 우수작은 구성면 성동형씨의 작품과 한국미협 조각분과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남상연씨의 작품이 선정 되었다.

당선작은 9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작품을 설치할 수 있는 시공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2점에 대하여는 각 2백만원을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당선의 영광을 안은 김창희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최고상과 제주 세계 조각예술공원 작품공모에 당선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당선작품은 시민의 이용이 많은 김천문화예술회관 광장 앞에 설치하며 시민헌장 내용을 실어 시민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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