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천농협주부대학 어머니회는 자식같은 전·의경 대원들 20여명 에게 손수 장만한 떡국을 직접 배식해 주고, 불철주야 지역 민생치안에 힘쓰고 있는 경찰관 100여명에게도 나눠주며, 어머니회장은 "비록 떡국 한 그릇인데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는 대원들과 경찰관들이 너무나 고맙다" 며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영 경찰서장은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최근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여 개인용침대로 탈바꿈한 전·의경 생활실, 독서실, 휴게실 등을 순회한 자리에서, 어머니회원들은 "소문으로 듣기에는 전의경들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복무하는 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또 노후된 청사지만 현대화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 며 "동네 마을 주민에게 소문 좀 내야 겠다" 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