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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흥겨운 전통음악을 배운다

관리자 기자 입력 2007.01.25 00:00 수정 0000.00.00 00:00

빗내농악전수관, 제8기 수강생 모집


 빗내농악전수관은 오는 30일까지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간에 걸쳐 실시하는 빗내농악 정기교육 수강생을 각 반별 30명 선착순 모집하는 것.



모집부문을 보면 초급 오후반(매주 화·목요일 오후3시~5시)은 희망자가 많아 처음으로 장구반을 개설했으며 저녁반(화·목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은 꽹과리, 장구, 북 위주의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배우게 된다.



중급 저녁반(매주 월·수요일 오후7시30분~9시30분)은 빗내농악 기초과정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수준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북, 장구, 꽹과리 접가락 위주의 교육을 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는 초·중급과정만을 교육했으나 많은 시민의 열성적인 참여로 수강생들의 기량이 수준급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교육부터는 전문과정을 개설, 매주 금요일 저녁반(7시30분~9시30분) 빗내농악 12마당 전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정기교육 외에도 단체특별반을 운영하게 되는데 각 학교,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시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2006년 지난 한해 빗내농악 운영실적을 보면 정기교육 3개 반 146명, 수시교육 8개 반 단체 553명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빗내농악전수관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평화동 김모(56세)씨는“처음 악기를 다룰 때는 어색했지만 꾸준히 농악을 체험하게 되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도 좋아졌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농악을 배울 것”을 권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우리고장의 자랑거리인 빗내농악은 소리만 들어도 어깨춤이 절로 나는 전통음악”이라고 밝히고 “후손들에게 우리 농악을 전승 보급해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시민화합을 이끌어내는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강 신청 문의는 빗내농악전수관(436-90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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