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1시 탑웨딩에서 가진 총회 및 회장취임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전문건설협회 회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해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현대 모비스 등 큰 프로젝트가 하나하나 착공될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하고 “시에서는 김천의 사업에 김천의 건설회사가 참여하고 김천의 인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말했다.
김공가 경상북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영난과 수주난으로 어려운 한해였다”면서 “열과 성을 다해 23개 시군의 입찰 수수료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니 김천시도 입찰수수료 폐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에서 “덤프차 하나를 쓰더라도 지역의 덤프차를 쓰고 기름을 넣더라도 김천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수 있도록 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시장이 앞장 서겠다”고 밝히고 “각종 허가 절차를 파기해 대형 프로젝트가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전문건설협회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희 시의회 산건위원장은 “김천 발전의 주역으로 많은 역할을 해야 하며 앞으로도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전문건설회원들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고 축사를 했다.
이후 결의문 낭독과 정해준 신임회장에게 꽃다발 전달이 이어졌으며 축하케익 절단과 건배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오찬을 가졌다.
한편 신임 정해준 회장은 혼자 깊은 생각을 가진 후 추진하는 일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될 때 실행에 옮기는 사려깊고 침작하며 일처리에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고 지인이 귀띔했다.
▲ 김천전문건설협회 총회 및 취임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