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김천파크호텔 2층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상공의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이호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장인사, 전차회의록 낭독, 의원변동사항 보고, 감사보고, 200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심의, 정관 및 규정 제·개정(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지역상공의원과 상공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작년은 원화강세와 고유가 속에서도 수출이 4년 연속 두 자리수 성장을 실현했으나 가계와 근로자의 소득은 정체됐고 기업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고 전제하고 “이런 환경 속에서도 우리 김천은 전국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시민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또 현대모비스(주)가 유치됨으로써 KTX 김천역사 건립,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소는 물론 신성장동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경제계의 대표인 상공의원들에게 보고된 결산사업내용에 따르면 주요사업으로 제회의 97회, 조사연구사업 71건, 상공진흥사업 116건, 검정사업 31건, 건의사업 7건, 출판사업 8건, 지역사회개발 지원사업 57건, 기업혁신운동관련사업 6건이며 기타사업으로 거래알선 13건, 무역관계증명발급 571건, 인력알선 322건, 간행물배부 3천539건 등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이날 2호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 개정(안) 및 선거규정(안), 처무규정(안), 여비규정(안), 문서규정(안), 임원호선규정(안) 등은 제안 설명이 있은 후 자유토의를 거쳐 원안대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날 정기총회가 끝난 후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대표 및 임원과 유관기관 공무원에 대한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주)코오롱 김천공장 이해운 공장장, 유한킴벌리(주) 김천공장 임영화 공장장, 한성프린텍(주) 이종철 대표이사, 영진산업(주) 조광현 대표이사, 김천시청 투자유치과 최진태 과장, 김천세무서 법인계 서영국 서기, 김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송한호 정보관, 한국폴리텍대VI대학 김천캠퍼스 교학팀 교무총괄 김두진 팀장, 김천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회 장재욱 부회장이 표창패와 함께 상의로고가 새겨진 혁띠와 총회기념품 등을 부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