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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순준한 미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관리자 기자 입력 2007.02.23 00:00 수정 0000.00.00 00:00

"주민 가까이서 좋은 은행으로 육성"

다수동 158~2번지에 위치한 미곡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손준한(사진)씨가 무투표 당선, 4년 임기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새마을금고 경북 제1호인 새실새마을금고로 출발해 오늘에 이른 도내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미곡새마을금고가 지난달 25일 재선 시의원 출신의 손준한 이사장을 3선의 힘 있는 이사장 자리에 오르게 한 것.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어려운 사회 환경과 금융여건으로 어떻게 금고를 육성 발전시켜 회원들의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임기가 끝났을 때 ‘잘했다’는 인사를 들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손준한 이사장의 취임소감이다.



다수초등학교 옆 미곡새마을금고의 주회원이 거주하고 있는 다수동과 백옥동은 970여 세대에 인구가 3천여 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곡새마을금고는 철교 건너 부곡동에도 상당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회원수가 2천800여명에 이르며 자산 역시 155억여 원에 이르는 우량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손준한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에 맡겨진 자금이야 말로 땀과 눈물이 밴 서민인 주민 개개인의 소중한 재산이기에 개인 재산 이상 관리에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특히 일반 은행에 없는 비과세 저축과 역시 세금이 전혀 없는 생계형저축 등 좋은 제도가 있는가 하면 1인당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기금에 의해 정부에서 안전하게 보장해 드리는 제도가 있어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온라인 입출금에 이어 삼성과의 제휴로 카드를 발행,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오는 7월1일부터는 수표까지 발행되기 때문에 새마을금고의  공신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손 이사장은 “각종 혜택이 많이 주어지는 좋은 이웃 좋은 은행 새마을금고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손준한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조폐공사와 유한킴벌리 근무를 거쳐 현재 김천적벽돌 총판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제2대와 제4대 시의원 외 다수초등 총동창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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