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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제18대 총선 '누가 뛰나'

합동취재반 기자 입력 2008.01.17 00:00 수정 0000.00.00 00:00

예비후보 5명 한나라당 공천 희망, 출마예상자 10여명


박팔용 전시장 공천받으면 선거판 싱겁게 끝날수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84일 앞둔 1월15일 현재 김천에는 5명의 출마예정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박팔용 전 시장을 시작으로 임인배 국회의원, 김현태 한신물산 사장, 김정기 전 도의원, 임호영 변호사 순으로 등록을 했으며 5명의 예비후보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사무실 현판식을 가진 박팔용 전 시장은 지명도와 대선 공로 등으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시장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박 전 시장 다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임인배 국회의원은 선거사무실을 달리 차리지 않고 전 한나라당 김천지구당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선에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점 때문에 공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평화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는 김현태 한신물산(주) 사장 역시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활동한 경력 등으로 한나라당 공천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정기 전 도의원은 시청에서 총선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가지고 선거사무실을 열었으며 지난번 시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포기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정치적인 경력 등으로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5명 가운데 가장 늦게 예비후보 등록을 한 부장판사 출신의 임호영 변호사는 지난 제17대 총선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지만 이번 총선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꿈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박팔용 예비후보만 무소속으로도 완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뿐 나머지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어서 실제 몇 명의 후보가 등록을 할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1-2명, 서울에서 1-2명이 거론되고 있어 현재까지의 총선출마예정자는 자천타천으로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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