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천지역 공천자가 확정되기까지는 이제 10여일의 기간을 남겨 두고 있다.
이번주 중 20일과 21일 양일간 면접심사를하고 1차 면접결과에 따라 2~4배 수로 후보자가 압축되고 곧바로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이달 말쯤에는 최종 공천 확정자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천에서는 임인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호영 변호사, 김용대 변호사, 김현태 한신물산 사장, 배태호 두바이건설한국사장, 김정기 전 도의원등 6명이 공천신청을 한 상태이고 송승호 전 월간조선 팀장은 비공개 후보라는 소문이 있긴 한데 현재 예비후보 사무실은 가동 중에 있으며 박팔용 전 시장은 지난 2월 18일 한나라당 공천을 철회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과연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 공천신청자 모두가 본인이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지 예측 할 수가 없다.
일각에서는 3선의 임인배의원이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소문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엉뚱한 후보가 공천을 받을것이란 소문도 있고 김천지역을 사고지구당으로 지명해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팽배해지고 있다.
따라서 김천지역의 한나라당 공천은 다른 지역보다 시기가 늦은 3월 초까지 공천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결국 누가 공천을 받던간에 김천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자와 무소속의 박팔용 예비후보간의 한판 승부가 예상되며 한나라당을 제외한 타정당의 공천후보자 출마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