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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재래시장물가동향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08.10.28 00:00 수정 0000.00.00 00:00

채소ㆍ양념류 오르고 곡물류와 과실류는 내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10월 27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 감소로 채소ㆍ양념류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은 줄고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감소한 곡물류와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기온하강에 따른 산지 생육부진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고추(청량고추 10kg)는 12,500원이 오른 37,500원에 거래됐고, 출하종료기를 맞아 산지 출하량이 준 포도(상품 5kg)는 3,000원이 오른 16,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햅쌀과 햇콩의 산지 출하량 증가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500원과 15,000원이 내린 41,500원과 285,0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은 늘었으나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감소로 무(상품 1개), 감자(상품 20kg), 호박(상품 1개)은 각각 10~40%정도 내린 가격에 팔렸다.




그리고 하우스 밀감이 주종을 이뤘으나 노지산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밀감(상품 10kg)은 박스당 5,000원이 내린 20,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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