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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제2기 김천시복숭아연합회 출범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입력 2009.02.24 00:00 수정 0000.00.00 00:00

김천복숭아,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푸름찬’ 브랜드 전국 재패 전망




 김천시복숭아연합회 정기총회가 20일 오전 10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봉곡, 밤실, 어모, 은기, 봉황, 율산, 필봉산, 한울, 미향, 옥산 등 10개 복숭아작목반 1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박보생 시장 격려사, 문종동 회장 인사, 감사보고, 회칙수정,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의에 앞서 전국복숭아연구회 한명희 회장의 특강순서도 마련됐다.


 


 문종동 회장은 인사를 통해 “김천시복숭아연합회가 김천시에 정식 생산자단체로 등록됐으며 ‘푸름찬’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단단한 반석위에 올려놓게 됐다”고 밝히고 “특히 복숭아는 외국에서 생과일을 가져올 수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고소득 효자작목으로 성장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또한 “김천시복숭아연합회 소속 10개 작목반 회원들이 생산하는 복숭아는 자그마치 30만 박스, 4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회원수도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김천지역에는 검증이 되지 않은 신품종이 90%에 이를 정도로 난립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시장성이 없고 장마에 약한 품종을 키워 3~4년 후에 교체한다면 시간과 돈의 손해가 많으므로 품종선택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복숭아연합회는 △전회원 선도농가 농장견학 및 강사 초빙 교육 △작목반장, 총무 선진교육 참가 △박스 규격/상표통일 1개 회사 일괄구매 △최고급봉지 사용으로 품질향상 △신품종 갱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박스보조금 신청 △상품생산 위한 각종 자재(석회유황제조기, 나방포획기, 방조망 등) 공급 △친환경 재배 유도 △한 로고(푸름찬) 사용으로 인지도 제고 △영농법인 설립 등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계획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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