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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도움을 기다립니다

정효정기자 기자 입력 2009.03.19 00:00 수정 0000.00.00 00:00

다문화 청소년들의 ‘무지개 사물단’

도움을 기다립니다
다문화 청소년들의 ‘무지개 사물단’


 


 다문화 청소년의 문제는 이제 한 가정의 문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김천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청소년이 있는 곳입니다. 김천YMCA 청소년 사업부에서는 다문화 청소년 문제를 ‘같이 어울림’으로 방법을 찾아 다문화 청소년의 수만큼 동일한 수로 또래의 친구들도 만나게 하고 모여 우리의 역사와 어머니 나라의 풍습들을 공유하면서 하나가 되는 모임으로 꾸려가고자 합니다.


 첫 사업은 이미 지난해 7월부터~12월까지 매월 노는 토요일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제 그때의 친구들이 일회적인 풍물 배움에서 사물단을 만들어 사물놀이를 통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시민들에게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알리는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 하고자 합니다.


 그러기위해 의상과 악기, 지속적인 지도 등 지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모금검토결과 본 청원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무지개 사물단의 악기와 의상구입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무지개 사물단 ‘얼~쑤’는 한국인이지만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사물놀이를 통해 ‘어울림’ 문화를 배우고 또래 공동체 속에서 ‘같이 하나 되기’ 운동을 실천하는 김천 YMCA 산하 다문화 청소년 동아리입니다.


 최근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어 사물단 악기와 의상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네티즌의 힘을 모아 악기를 선물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웁시다. 목표액은 사물구입비 134만원과 의상구입비 67만5천원으로 총 200만원입니다.


김천YMCA 청소년 사업부(전화 432-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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