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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어려운 환경 극복하고 자수성가,상록회장학재단 운영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09.08.19 00:00 수정 0000.00.00 00:00










▲ 이상춘 사장

김천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5일 기념식에서 기념패를 전달한 자랑스러운 김천인 중 이상춘 (주)에스씨엘 대표이사(52세)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57년 대덕면 관기리에서 출생한 이 대표이사는 자동차 관련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1977년 직접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대신스프링사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로 자동차 안전성 분야에 가장 중요한 부품인 제동장치, 쇼바 및 조향장치 분야의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1990년 회사를 (주)원일정공으로 법인 전환한 데 이어 2004년에는 (주)에쓰씨엘로 회사명칭을 변경한 이 대표이사는 그 해 12월에는 중국 천진에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체제로 접어들었다.



경영실적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어느 정도 안정단계에 접어들자 이 대표이사는 젊은 시절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어려운 형편의 고향 후배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랜 준비 끝에 2008년 7월, 2억원을 출연하여 재단법인 상록수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올해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지급대상을 확대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타고난 성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량기업을 일구어낸 성공한 기업인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의 사회공헌에 더 큰 애정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상춘 대표이사야말로 김천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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