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모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한마음회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상연(현 시의원)의 공덕비 제막식에 따른 행사를 개최했다.
강상연(72)옹은 개령초등학교, 성의여자중학교,고려대학 생활법률학과를 졸업하고 김천청소년운영위원회 회장,김천,동부,모암,아포,황금동마을금고 이사장,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김천시 의회의원직을 재임하고, 명륜장 효부상,성균관장 효부상,김산효부상, 김천시장 효부상을 수상했다.
조선시대 때 전국5대 재래시장으로 손꼽혔던 아랫 장터가 비만 오면 물바다가 되는 침수지역으로 지난 1995년8월 큰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가재도구와 살림살이를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참담한 모습을 보고 그 당시 이의근 경북도지사를 18차례의 걸처 방문해 아랫장터 주민들의 침수로 인해 비참했던 생활환경을 눈물로 호소하고 김천의 관문인 아랫 장터 자존심을 세워달라고 간곡한 부탁을 했었다.
이에 이의근도지사는 가정경제에 어려움이 없는 강상연 옹의 애향심과 집념,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해 경북도에서 최대한 지원 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지시해 서울환경청에 의뢰하여 1996년12월18일 용암펌프장을 설치 할 수 있는 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신 성장 거점도시인 김천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한 전 박팔용 김천시장으로부터 성실시공으로 용암펌프장이 준공됐다.
지역주민과 한마음회원일동은 전 경북도 이의근도지사, 전 박팔용 김천시장, 강상연의원을 존경하고 지역주민의 재산을 보호해주고 힘들었던 일들을 해결해준 공로자들에게 매년9월에 주민의 안녕과 주민의 소원, 주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할 수 있는 비문을 만들었다.
공덕비(150X150) 제막식은 사정상 17일로 연기되어 모암동 김천여고 앞 재필아파트 옆으로 최종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