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출신 이상무(59세)교수가 제50회 경상북도문화상 조형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이상무 국립 안동대 교수
경북도는 대학, 단체 등 55개 기관으로부터 총 8개 부문의 추천을 받은 결과 7개 부문 19명을 엄선해 후보자들의 연구실적을 비롯한 창작활동, 문화활동, 지역공헌도, 도정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실적 등의 공적심사를 거쳐 △홍성천(자연과학) △이상무(조형예술) △주영희(공연예술) △김기문(문학) △최성규(체육) △이병휴(문화) 등 6명의 경북도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월21일 밝혔다.
조형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무 교수는 김천중앙초등, 성의중, 성의고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대와 홍익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1981년부터 현재까지 국립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이상무 교수는 경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상, 문교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그동안 개인전 2회 외 국내외 미술단체전, 초대전 등에 300여회 출품했다.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 경북조각회 회장, 안동대 예체능대학장, 경상북도미술협회 조각분과위원장 겸 운영위원, 경상북도미술위원, 전국대학미전 추진위원, 영덕조각공원 조성 추진 및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동시공공디자인조성사업 추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직지문화공원, 안동조각공원 등 16개소에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돼 있는가 하면 영덕조각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등 지역미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한주택공사 미술장식품 심사를 비롯해서 영해 3.18만세운동 조형물 공모작품, 의성군호국충훈비조형물 공모작품, 의성군충혼탑조형물, 의성마늘 홍보조형물, 문경시청소년수련시설조형물, 포항북부해수욕장 상징조형물, 안동탈춤공원 상징조형물 등에서의 50여회에 걸친 심사, 운영, 추진위원으로 지역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에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경북도문화상 시상식은 10월8일 의성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