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진영 최준홍 대표이사
로타리 3630지구(경북지구) 총재 ‘확정’
18년만에 김천서 총재 배출
최준홍 총재는 2010년 7월 1일 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취임 후에는 1년동안 (2011년 6월 30일까지) 3630지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김천에서 총재가 배출된 것은 경북과 대구가 분리되기 전인 3700지구(대구경북지구) 시절정우 총재(1992년~1993년) 이후 18년 만이다. 경북과 대구가 분리된 3630시절에는 최준홍 대표가 처음이다.
최준홍 총재는 지난해 총재후보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추고 17명의 전 총재들이 위원으로 있는 총재지명위원회에 단독 입후보 되어 만장일치로 차차기 총재로 지명됐다.
최준홍 총재가 총재지명위원회로부터 만장일치로 지명될 수 있었던 것은 1996년 처음 김천로타리클럽에 가입한 이후 제41대 김천로타리클럽 회장과 제12지역 대표를 역임하면서 18년간 수많은 봉사와 많은 기부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3630지구의 총재로 입후보 되기 위해서는 봉사경력과 기부금 등 사회에 대한 전반적 활동이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해야만 가능하며 3630지구 전체를 찾아봐도 최준홍 총재만큼의 수준에 도달한 로타리안은 찾아보기 힘들다.
김천에서 로타리 3630지구 총재를 배출함에 따라 김천의 위상은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대부분 포항에서 진행됐던 로타리 3630지구 행사가 모두 김천에서 개최되게 됐고 이에 따라 최준홍 총재와 실질적인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정경택 사무부총장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경택 사무부총장의 말에 따르면 지역대표 연수, 지구팀 연수, 차기회장 연수, 지구협의회, 재단세미나, 회원 증강 세미나, 라일라 리더쉽 교육, 인터렉트 지구대회, 3630지구 지구대회 등이 매월 잡혀 있고 최대 1만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도 있어 스포츠타운내 실내체육관과 김천대학의 대강당을 이용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최준홍 총재는 “김천대학만으로는 장소가 협소해 정상적으로 3630지구 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구미나 다른 지역을 생각해 보았지만 지역내의 대학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서라도 김천대학에서 행사를 개최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김천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인원이 김천에서 머물다 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홍 총재의 계획대로 11년간 김천에서 3630지구의 모든 행사가 추진될 경우 김천은 눈에 보이지 않은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김천대학의 홍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큰 이득을 볼 것으로 기대돼 총재 배출의 효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