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백선주씨. 80년도부터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현재 어모에서 특정 직책이 없이 세정업무를 맡아보고 있지만 늘 자신의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늘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서 일하자’라는 백씨의 신념을 알아주는 것일까 어모에 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공무원도 서비스 업종’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고 자신이 일을 잘 처리 할 수 있는 것도 어모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면민들의 일에 열과 성을 다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백씨.
‘늘 미소를 띠고 늘 고객(민원)을 우선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를 마음에 세기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백선주씨는 민원인들의 일이 잘 해결 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 자신이 선택한 공무원이란 직업에 기쁨을 느낀다.
“아직까지는 관공서가 문턱이 높고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 미소와 따뜻한 음료를 권해 드린 것이 고작입니다. 일이야 당연히 열심히 그리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제가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그런 작은 저의 성의에 고마워 해 주시고 좋게 봐 주시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재용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