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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박송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도지부장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입력 2009.12.15 00:00 수정 0000.00.00 00:00

교통질서 확립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박송하 지부장


 사단법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도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송하(58세)씨가 지난 2일 대한민국 국회 교통안전포럼 선진교통안전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러운 한편 같이 수고한 도내 24개 지회 1천800여명 회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회원 모두가 열심히 봉사한 덕분에 대표해서 받은 상이기에 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7년 전인 1982년 8월30일 개인택시면허를 취득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개인택시 금릉군지부장,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같은 단체 감사 외 경북재난네트워크 공동대표, 경북치안질서협의회 위원, 1388 청소년긴급구조지원단장, 아동안전지킴이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송하 지부장의 말이다.


 


 남면 용전리 출신으로 성의중을 거쳐 총회신학교 4년 수료 후 육군에 입대해 월남전에 참전한 바 있는 박 지부장은 농촌진흥청 영남작물시험장에서 2년여 근무한 외엔 택시업에만 종사해왔다.


 


 박 지부장은 1980년 모범운전자로 선발된데 이어 2005년 25년 무사고 교통삼색장을 받았으며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각종 행사시 교통안내와 교통지도, 사회정화운동을 전개한 한편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은 물론 사회문화 풍토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학교주변 스쿨죤지역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 교통안전에 기여했으며 교통안전 홍보전단을 배부하고 스티커를 제작, 차량에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으로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박 지부장은 이밖에도 1992년부터 올해까지 17년째 동료회원들과 성금을 모아 사랑의 마음 나누기를 했다. 무의탁노인 효도관광, 시설어린이 초청 관광,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참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모범을 보인 공로도 인정받았다.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해 한 봉사활동은 아닌데 동료회원들과 함께 묵묵히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상이 주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교통봉사에 몸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 모범운전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그동안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 큰 대회 질서계도요원으로 활동해온 박 지부장은 수회에 걸쳐 경찰청장, 행정자치부장관 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외에도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90세인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 소문난 박송하 지부장은 부인 이영숙씨와의 사이에 1남2녀가 있다.  












▲이철우 국회의원과 함께. 오른쪽 두번째가 박송하 지부장.










▲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모범운전자 전국순례대행진.










▲봉사활동을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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