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하나세상'은 23일 오후6시 한걸음어린이집에서 다섯돌맞이 소꿉잔치를 열었다.
사회복지법인누리재단, 김천장애인부모회, 김천YMCA 공동모임인 '하나세상‘의 5주년행사는 이미영 OneStep아동발달지원센터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영희 효동어린이집원장, 박선하 장애인종합복지관장, 최주병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대표, 박성규 김천시주민생활지원국장, 이용주 밀알 장애인사회통합공동체대표이사, 김문환 김천과학대학학사운영처장, 이신호 한일여고교장, 조종필 장애인사랑교회목사, 김종철 김천대명지역아동센터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박선하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사는 하나세상의 다섯돌을 맞아 오늘처럼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순남 상임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재정적 여력과 힘도 없이 오로지 지역사회를 향한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희망의 구세주 역할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온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섯 돌을 맞았다”며 “그동안 하나세상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잔치에는 지난달 일본 쿠마모토에서 one step아동발달지원센터 소속 한일여고 장애아동들이 펼친 ‘돗데오키 음악제’ 수화공연을 다시 한번 뽐내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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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아동들이 만든 비누 판매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