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구 한국폴리텍Ⅵ대학 운동장에서 제10회 김천상공회의소회장배 친선족구대회 및 상공인가요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의장,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김천시 38개 상공회 회원사 직원 및 가족 등이 참가해 화창한 날씨아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 개회식은 이호영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임영화 부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시축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회식은 대회성적발표, 시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가 강산도 변한다는 어언 10년의 성상을 맞아 상공인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기관·단체 임직원들도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지역대회로 승화 발전함으로써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감회를 밝히고 “기업체, 기관·단체 간 임직원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간의 시름을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두 잊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천지역 기업체와 기관·단체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해 오전 8시부터 각축을 벌인 이번 족구대회는 예선 1회전은 조별 리그, 예선 2회전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영예의 우승은 계양정밀 A팀이 차지해 우승컵과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고, 준우승은 롯데햄 A팀이 차지해 상배와 상금 70만원을, 3위는 코오롱글로텍과 현대아이티 B팀이 차지해 상배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2부 행사는 상공인 가요제로 참가자 17명의 노래, 초청가수공연과 시상,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은 이금순(조광)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받았으며 은상은 이상희(대한교통)씨가 차지해 상장과 상금 15만원을, 동상은 이순옥(시민로상가번영회)씨가 차지해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각 팀마다 대단위 응원전과 우승을 위한 선수들의 열의로 어느 대회보다 경기장 분위기가 고조돼 모처럼 흥겨운 어울림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