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옥 시의원 당선자 가족 |
한나라당 경북도당 여성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순옥(51세)씨가 한나라당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됐다.
“여성단체 봉사단원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저에게 시의원이라는 과분한 자리가 주어져 한없이 기쁜 한편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런 영광을 안겨준 한나라당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여성의 권익신장과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 주변에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분들을 돕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아우를 수 있는 끈기와 결단력, 지역과 지역민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이 있는 제가 나서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순옥 비례대표 시의원 당선자의 소감이다.
개령면 신룡2리에서 출생해 개령서부초등, 개령중, 경북여고 부설 방통고, 경산1대학 노인복지과를 졸업한 강순옥 시의원 당선자는 모암동 21통 새마을부녀회장, 김천교도소 성폭력모니터링 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순옥 당선자는 “여성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지원을 통한 기술교육 여건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한 “계속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빠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제도와 지원책들을 만들어 지역사회 공동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에 앞장서도록 하고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봉사활동 조직을 만들어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현재 김천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 사무국장, 김천농협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순옥 시의원 당선자는 서예실력이 뛰어나 그동안 대한민국정수서에문인화대전, 대구광역시서예전람회, 경북서예전람회, 농협인서예대전 등에서 수회에 걸쳐 입선, 특선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박영보(구미 선주초등 교사)씨와 은정(김천초등 교사), 효정(중등 임용고시 준비 중) 두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