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규 의원님께서는 김천시 의정사상 최초로 4선 의원이 되는 영광을 안으셨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일하라고 성원해준 평화남산동, 양금도, 대곡동 주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인근 지역만 해도 5선, 6선 의원이 많이 있지만 우리 김천은 그렇지 않아 4선 고지를 넘는데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와 의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다선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임 의원님께서는 김천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인 춘양당서점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의정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요?
-예,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현재 제 아내가 맡아 운영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맏이가 서점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3대째 가업을 잇게 되는 것이지요. 잘 아시겠지만 서점도 옛날과 달라 운영에 어려움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화사업이라 생각하고 계속할 것입니다.
□임 의원님께서는 4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5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중진의원으로 이번 6대 의회 의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철우 국회의원이 다선의원 중 의장을 맡는 것이 좋겠다고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의원님의 의향은 어떤지요?
-다선의원이라면 저 외에 3명의 3선 의원이 있습니다만 새로 출범하는 6대 의회에는 의장을 맡아 의회를 이끌고 싶은 생각에 그동안 마음의 준비를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3선 의원 모두가 의장에 뜻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전반기엔 의회 화합차원에서 후배의원들 가운데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후반기에는 저 역시 뜻을 펼 수 있도록 의원들의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