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농협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아포농협 2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및 농협 김천시 곽홍곤 지부장을 비롯한 김천시 관내 농․축협장, 이갑희 읍장 및 아포읍 기관단체장, 직원 및 축하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주원 아포농협 전무의 사회로 엄숙히 진행됐다.
정근재 13대 조합장은 그동안 30여년간 농협에 몸을 담아 소신껏 몸과 정성을 바친 농협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홀가분한 마음이 교차함을 말하면서 지난 13대 조합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준 조합원 및 직원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특히 지난해는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받아 농협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이를 계기로 아포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새조합장을 중심으로 더욱 활기찬 아포농협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어 줄것을 피력했다.
권순달 14대 조합장을 취임사를 통해 전임조합장의 그동안 노고와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로 오늘이 있었기에 그 뜻에 부응하는 조합장으로서 하나하나 업무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광역친환경단지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사업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더욱 발전된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이며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을 위하여 팔을 걷어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권순달 조합장은 고향 아포에서 대신초등, 아포중, 성의고, 구미 1대학을 졸업하고 26세때 농협에 몸을 담아 34년동안 근무해 왔으며 과묵하며 말없이 실천하는 행동파 스타일.
이번 행사에 화환대신 전달된 화환쌀 120여포는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쌀로 사용될 계획이다.
▲ 감사장 |
▲ 곽홍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
▲ 권순달 조합장 취임사 |
▲ 정근재 조합장 내외
▲ 권순달 조합장 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