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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요원 이윤하

정효정기자 기자 입력 2010.06.29 00:00 수정 0000.00.00 00:00

외환다문화가정 대상에서 희망가정상 수상














 김천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윤하(김천조마, 25세)씨가 외환다문화가정 대상에서 ‘희망가정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7년 전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으로 1년 전에 남편이 병으로 죽게 되어 현재 홀로 아들 2명을 키우고 있으며 본인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극복 한국 생활 잘 정착해 살고 있다.


 


 현재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요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의 의사소통, 긴급상황 통역 및 가족 상담을 도와주고 병원, 공공기관, 학교 등 관공서 이용 시 동행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윤하는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주고 있는 사람들이 고마울 뿐이다. 열심히 일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알고 나와 같은 결혼이주여성들을 도와주는 데 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는 국내 다문화가정 증가 등의 사회 변화기를 맞아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과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4월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해 개인16명 및 5개 단체를 선정, 25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제2회 ‘외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개인 행복도움상’, ‘단체 행복도움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중앙행정기관장, 기초자치단체장, 주한외국공관장 등 주요기관장 및 사회복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77명을 대상으로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어서 그동안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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