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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재래시장 7월 물가동향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입력 2010.07.13 00:00 수정 0000.00.00 00:00

산지 장마로 생육부진으로 채소ㆍ양념류 오르고 과실류는 내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7월 12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하였다.




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산지 장마 등으로 인한 생육부진과 출하작업 부진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ㆍ양념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출하량 증가한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최근 산지 장마 등의 여파로 인한 생육부진과 출하작업 지연으로 배추(상품 1단), 오이(상품 1개), 고추(청량고추 상품 10kg)는 각각 45~10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무(상품 1개)와 시금치(상품 1단)는 각각 750원과 1,500원이 오른 1,750원과 3,500원에 판매됐다.




또한 늘어난 소비에 비해 산지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한 상추(상품 4kg)와 햇마늘의 전반적인 작황부진으로 마늘(상품 1kg)은 각각 26,500원과 2,600원이 오른 37,500원과 7,5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집중호우로 인한 품질저하로 출하량이 준 호박(상품 1개)은 250원이 오른 8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감자(상품 20kg)는 2,500원이 내린 26,500원에 거래됐고, 토마토(상품 10kg)는 제철과일로의 소비분산으로 1,000원이 내린 14,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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