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호(48)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가 지난 7월1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 금상’을 받았다.
송 감사는 그동안 미국 마약퇴치아카데미 국제이사를 맡아, 이 분야에서 활동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재임 때 제정된 자원봉사상은 미국
내 봉사활동을 포함, 사회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며, 이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자원봉사 금상’은 원칙적으로 미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며, 이번에 한국인인 송 감사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