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 안전 기술원에서 고령자, 장애인 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환경 마련을 위한 ‘교통약자를 위한 베리어 프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이번 베리어 포럼은 김천대학교 RIS 사업단, 대구한의대학교 RIS 사업단,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행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아이디어 공모’ 및 발표 평가를 하였고 1부 행사로 진행된 공모전 결과 ‘배리어 프리 환경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란 주제로 발표한 금오공과대학교 최*진 학생의 Design Blue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부 행사로 교통약자 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포럼’을 개최하였다. 주제발표가 끝나고 패널토론에서 우리나라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형 교통 이동 수단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권을 보장하기에는 도로 여건 등 제약 사항이 많아 현실적으로 어려워, 휠체어 장애인 운전 차량 등과 같이 장애인 자가 운전 차량을 개발 보급 후 단계적으로 도로 여건 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윤옥현 총장은 “고령화 시대에 고령자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려면 편견과 물리적인 환경의 장벽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측면의 개선과 나아가서 문화적인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한국 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은 “자동차 튜닝을 통해 여러 형태의 자동차 보조 장치를 개발 보급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의견이 보다 적극 반영된 교통약자 지원 차량(장치)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자체 단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조 장치를 제작하는 제작사에도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