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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부모님 뜻을 강요하기 보다는 제 꿈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사과정에서 미생물 유전자 클로닝 및 단백질 생산 관련한 연구를 주로 했지만, 현재는 당뇨병 발생기전에 관한 분자기전학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삶과 직접 관련되는 연구 분야라서 그런지 흥미와 호기심을 더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암 관련 분야 나 뇌신경 조절에 관한 질병발생 기전 및 억제에 대한 좀 더 다양한 방면으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장민경양의 앞으로의 목표이다.
장민경(30세. 부산대학교 대사질환연구실)연구원은 2011년 2월 “해양세균 Agarivorans sp. JA-1 유래 β-아가라제의 유전자 cloning, 단백질 발현 및 한천분해산물의 기능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 사실이 뒤늦게 부모님이 있는 고향 대덕면에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장민경 연구원은 장준택(67세), 김점주(63세) 부부의 1남 3녀 중 막내딸로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에서 태어나 대덕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덕중학교를 다니던 중간에 부산으로 전학을 가게 됐다. 부산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고, 신라대학교 생명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꾸준한 노력으로 성과를 이룬 것.
현재 부산대학교 대사질환연구실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으로 당뇨병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딸들이 마냥 고맙고 기특하다는 어머니 김정주씨는 행복하다는 말을 거듭하며 “언니들과 함께 부산으로 전학을 간 후 줄 곳 큰 딸이 파라다이스면세점에 다니면서 동생 뒷바라지를 해주느라 많이 고생했죠. 정말 큰딸에게 고맙고 우애 있게 타 지역에서 서로를 아끼며 열심히 노력해준 두 딸이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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