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행복추구를 최우선으로 노력하는 김천축협이 22일 본점 2층에서 조합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손연식 안양축협 조합장, 정문기 경북사료 부장, 윤철희 대구축협 본부장, 최동현 ․ 정하빈 전임 조합장, 박광수 시의원, 이석하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정용현 농축산과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영식 김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임영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 유럽발 경제위기, 농축산물시장 개방가속화 및 축산물 가격하락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사료가격 상승과 같이 축산환경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이 많이 발생했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신념으로 임직원들은 우리 조합을 중심으로 단합해 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해 왔다”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2억 자금지원에 대한 이자보전을 위해 예산을 세우고 축산물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이동판매차량취득을 위해 7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준 박보생 시장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천축협은 지난한해 △배합사료 및 건초를 적기에 공급하는 구매사업 △조합원이 사육한 가축을 축협을 통해 출하하는 등 유통체계구축과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조합원 소득증대 및 출하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판매사업 △오리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등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마트사업을 통해 판매 △가축시장을 통한 매매로 매매수수료 이득과 인공수정을 통한 개량사업을 통한 수익창출 △ 축산물 수급 안정과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생장물 사업 등을 통해 10억 1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또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력제부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2012년 건전여신추진 사무소 표창 및 유공직원표창, 농업금융부분 NH농협은행장상, 상호금융e-금융추진 상호금융대표이사상, 경제사업 경북지역본부장상을 받았다.

한편 김천축협은 정기총회에 앞서 임시총회를 실시해 운영 전반에 있어 감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이조용 감사로부터 총체적인 조합 살림을 ‘정말 잘 살아줬다’는 평가를 받는 등 축협 운영에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