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축산농협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한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7일과 8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김천역 전정에서 열린다. 첫날인 7일에는 간단한 기념식을 통해 축산농가 대표의 다짐으로 우리 축산물 촉진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삼겹살구이, 소불고기, 닭튀김, 삶은 달걀 등을 나눠주며 우리 축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식을 한 시민들은 육즙이 풍부한 우리 돼지와 소고기의 맛에 놀랐고 일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배부한 행운권이 당첨돼 질 좋은 한우와 우족을 선물로 받아 기뻐했다.
임영식 조합장은 “축산농가에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한 소비촉진행사에 기관단체장부터 시민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하며 축산농가는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협은 이를 도와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축산물의 소비 부진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농가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