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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으로 재직해온 임병률(59세) 과장이 김천시보건소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대항면 향천리에서 태어나 직지초, 김천중앙중·고를 거쳐 김천대 보건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한 임병률 소장은 1980년 4월 금릉군보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36년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업무에 종사해왔다.
“부족한 사람이 보건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영광스러운 한편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함께 일해 온 동료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공직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시민의 보건위생과 건강증진을 위한 일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임병률 보건소장의 소감이다.
임 소장은 “특히 신종 감영병 예방과 식품위생업소의 철저한 관리로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실천으로 건강수명을 늘려나가는데 중점을 두며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대책에도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임병률 소장은 금릉군 사회과, 위생과, 사회부녀과, 사회복지과 근무를 거쳐 2000년 1월 보건주사(계장)로 승진해서는 어모면 환경복지담당, 노인종합복지관장, 위생지도담당, 보건행정담당을 지냈다.
2011년 1월 지방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임 소장은 중앙보건지소장, 대곡동장, 종합사회복지관장을 거쳐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으로 재직하다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 보건소장에 취임한 것이다.
임병률 보건소장 가족으로는 부인 서귀남씨와 현식, 경식 두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