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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기업

기업탐방-우수중소기업 진영종합기계

정효정 기자 입력 2016.07.27 16:09 수정 2016.07.27 04:09

1945년 이후 농업용 기계만 연구·생산한 해방둥이 기업
성균관대와 ‘파프리카 자동 수확작업기’ 개발 중

ⓒ 김천신문
우수중소기업 진영종합기계(김천시 대광동 소재)는 초대 대표부터 지금 최훈민 대표이사까지 대를 이어 “농민을 위하여! 농민을 위하여!”란 슬로건 아래 농민이 믿고 찾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해방 이후 70여년간 열심히 노력해 농업용 기계만 연구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영상처리를 이용한 파프리카 인식 자동 수확작업기 개발’과제를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불어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70년 이상 농업용 기계를 개발해 온 진영종합기계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파프리카의 수확 작업의 자동화를 위한 기계를 개발 중이다.

최훈민 대표이사는 “국내 수출 1등 채소인 파프리카의 생산성 향상과 파프리카 재배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파프리카의 수확작업을 자동화하는 기계를 개발 중이다. 70여년 농업용 기계를 연구 생산을 해온 저희의 노하우와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 학과 이대원 교수의 연구력을 합쳐 농민을 위한 기계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파프리카 자동 수확작업기의 개발을 진행해 인공지능의 한 종류인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기법을 활용, 파프리카의 유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확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성균관대 이대원 교수 연구실은 국내 최초로 ‘오이 자동 수확기’를 개발한바 있으며 농업 기계의 자동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진영종합기계와 성균관대 이대원 교수 연구실은 2017년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해 개발 기술을 실용화 할 계획이다.

그간 ‘영상처리를 이용한 파프리카 인식 자동 수확작업기 개발’과제를 수행하며 파프리카 자동 수확기 관련 특허를 2건 출원했으며, 2건이 특허 출원 진행 중이다. ‘영상처리를 이용한 파프리카 인식 자동 수확작업기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파프리카 재배 농가의 생산성 및 농가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김천신문
최훈민 대표이사는 “지난 70여년간 회사의 임직원과 사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지역 농기계 발전에 이바지 해 왔듯이 다양한 연구 생산을 진행해 앞으로도 농민들의 편의와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영종합기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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