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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제 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김천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개최

최병연 기자 입력 2024.11.04 17:24 수정 2024.11.04 17:24

다름에 공감, 도전에 동행

김천시가 4일 11시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지회 주관으로 김천시 김경하 복지환경국장 및 이승우부의장‧이우청‧박선하 도의원, 이상욱‧오세길 시의원, 시각장애인연합회 시군 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 가족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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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식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날로서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흰지팡이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희망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또 하나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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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0월 15일 흰지팡이기념일로 제정하여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식전공연으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의 오카리나 연주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아랑고고장구, 섹소폰연주, 지역가수 한초성님의 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 축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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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 이승우 부의장, 이우청‧박선하 도의원, 이상욱‧오세길 시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송금자 회원의 흰지팡이낭독에 이어 생활지원센터 하경희 운영위원장이 후원금을 전달했고, 김일근회장께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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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흰지팡이의 날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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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격려사로 “시각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서 열심을 다해 뛰겠다.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함께 모이고 자신을 위해서 웃으면서 이웃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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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 김천시복지국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의 권리보장과 복지를 위해 애쓰겠다. 이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소통과 화합의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 
이승우 부의장은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뜻깊은 자리였다. 열심히 돕겠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인 박선하 도의원은 “같은 장애인으로서 흰지팡이로 자립 성취하도록, 다니는 길에 장애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 시각장애인분들이 독립하도록 힘쓰겠다”고 잠시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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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오후에는 노래자랑, 뻥튀기 빨리먹기, 훌라우프 오래돌리기, 슬리퍼 멀리차기 등 문화체육행사로 한마음 축제가 아름답게 열렸다.

시각장애인은 누구보다 더 안타까운 분들이다. 불이 나도 물이 불어나도 혼자서는 어디로 피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다. 평소에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절감하고 온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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