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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성규 부시장, 나영민·이선명 시의원, 황경연 새누리 김천시당 사무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상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회장 이·취임식, 전임 회장 감사패 수여, 전임회장단 공로패 전달, 회원화합을 위해 노력한 상인회 임원 공로상 증정, 화합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장 이·취임식은 상인회 화합을 위해 선거가 아닌 후보 3명 중 2명이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며 손권만 신임회장을 추대로 선출하며 화합하는 황금시장을 만들기 위한 스타트를 해 의미를 더했다.
강용규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지난 임기를 보낼 수 있었으며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일했다. 앞으로 신임회장님과 함께 상인회원의 일원으로 황금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임회장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손권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거가 아닌 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화합을 위해 추대로 시작한 만큼 가장 먼저 제가 할 일은 상인회의 화합”이라며 “소통의 부제가 문제이기에 늘 소통하고 또한 화합을 위해 상인회정관에 따라 공정하게 제대로 회원관리를 하도록 할 것이며 상인회원들을 위해 상인회관을 오픈하고 운동기구 설치 등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상인 육성을 활성화 하고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추진해 시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우리 시장이 타 지역의 시장보다 위생적으로 보기에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에 바닥세척 등 고객이 보기에 좋지 않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로 개별 작업장이 어렵다면 공동작업장을 추진하고 대형 환풍기를 설치와 포장마차 골목형성을 위한 비가림 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고 “다만 이런 지원에 앞서 우리 스스로가 주최가 돼 발전을 위한 화합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먼저”라며 문제점을 지적하며 스스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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