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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을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점점 어려워지고 황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젊은 상인이 주축이 돼 연구와 토론을 정기적으로 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제안,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선, 상인간의 화합과 소통의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로 선출된 김상철(황금시장내 중국 음식점 운영)씨는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시장상인이고 진정한 시장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상인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이 먼저 필요하다. 스스로 만든 이 포럼을 통해 정부의 지원이나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과제, 고객과 상인의 변화를 이끄는 서비스 개선, 상인중심의 행사, 칭찬과 격려, 스스로의 품격을 높이는 교육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토론과 소통, 제안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전통시장 진흥재단 곽주완 본부장은 ‘전통시장의 발전과 상인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의 보조금 지원에 매달리기보다는 상인스스로의 변화와 경영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상인의 의지와 변화가 더 현실적이고 성과를 보인다. 이런 활동을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상인, 지원기관 등이 잘 키워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