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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김천자두꽃축제가 8일~9일 2일간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일원(농소면 봉곡리외 5개 마을)에서 ‘오얏토피아’를 주제로 열려 3천600여명의 내방객을 맞았다.
‘오얏토피아’는 오얏이라는 자두(jadu)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이다.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 속에 열려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이화만리 권역 일원에 만개한 자두꽃, 복숭아꽃, 개나리꽃 등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꽃마차투어, 꽃길트레킹, 그림그리기, 도자기체험, 자두꽃비누 만들기, 자두꽃다도, 목공예, 원예체험, 가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축제의 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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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농악대의 풍물놀이와 함께 풍선을 날리는 개막퍼포먼스로 시작한 8일 개막식에는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배낙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농소면 6개 마을(봉곡 1리·2리, 연명리, 용암1·2리, 노곡리) 권역의 박태정 운영위원장, 유건상 추진위원장, 김대철 사무국장, 지역주민, 내방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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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제7회 김천자두꽃 축제행사는 5년 연속 중앙정부지정 농촌축제로 열리고 있다. 김천자두꽃축제는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농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농촌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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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자두꽃 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힘든 농사일을 잠시나마 잊고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농촌 공동화의 현실에서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박태정 운영위원장은 “지역민들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문화체험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추억을 준비했다”며 “미흡한 부문은 평가회를 통해 점차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 우리농촌의 아름다운 봄꽃감상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자두꽃 향기 넘치는 ‘김천 이화만리 마을’을 선정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4월 봄꽃축제장으로 가볼만한 곳으로 김천자두꽃축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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