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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는 김기진 전 금릉부군수, 장학재단 이사진, 관내 기관단체장 및 이장, 6·25참전용사협의회 아포읍분회장인 박찬우 회장이 참석했다.
아포인재양성장학재단은 2001년 11월 발족해 2016년까지 310명에게 8천7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7명에게 2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지역 인재로 발돋움할 청소년과 우수한 실력으로 김천을 이끌어 나갈 대학생에게 힘을 실어주는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호길 이사장은 “바쁜 연말연시에도 많이 참석해주신 내빈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오늘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이 나눔과 베품, 희생 등의 인성을 배우고 바르게 성장해 훌륭한 재목으로 커 나갈 수 있는 인생의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아포가 고향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마음속 간직한 원대한 꿈을 잘 가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 ‘천원의 행복!! 아포인, 1인 1구좌 통장갖기’ 캠페인을 가져 침체돼 있는 장학재단 기금모금에 읍민 모두가 참여해 김천 22개 읍면동 중 유일한 장학재단이 있다는 긍지를 갖고 내년부터 장학재단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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