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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산골마을 주민들 건강은 우리가 지켜드려요”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1.09 15:34 수정 2018.01.09 03:34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출발

ⓒ 김천신문
김천시는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을 11일 봉산면 창촌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은 김천시, 화요일은 영동군, 수요일은 무주군에서 마을 권역별로 12월까지 이동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2015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김천시가 주관하고 영동군과 무주군이 참여하는 형태로 김천시에서는 보건·의료 행복버스 운영을 무주군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 사업기간이 종료됐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3개 시군이 협의해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아 삼도봉생활권 9개면 60개 권역(김천시 24, 영동군 18, 무주군 18)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초음파진단기를 도입해 본인도 모르는 질병발견 뿐만 아니라 각 지역단위 보건지소 및 진료소, 민간의료기관 등과 상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하게 되며 구강보건사업, 통합건강증진사업, 치매예방사업 등과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삼도봉생활권 선도사업은 산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과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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