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 같은 성과는 연말모금시작과 같은 시기에 발생한 포항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운동에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쏟아진 가운데에서도 김천시는 타시 군에 비해서도 높은 모금액을 달성했다. 매해 이렇게 모인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여진다.
특히 올해는 소액 현물(현금)지정기탁 건이 눈에 띄게 늘어나 평소 나눔의 뜻을 가지고 있던 개인, 소규모 업체에서도 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연말모금의 의미,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에 부합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보생 시장은 “포항의 지진피해로 연말성금 모금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모금결과를 보면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경제적 불황과 어지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공동체 의식이 더욱 발휘되고 주변을 돌아보는 김천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목표액을 넘어선 성금모금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김천시민과 기업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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