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 땅에서 진행되는 세계인의 축제이다.
가족과 함께 생생한 현장방문을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 문화를 만끽하고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기 위해 김천시 주최,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관람이 진행됐다.
경기 관람에 참여한 아빠 진효운(중국)은 “가족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서 평생 추억이 될 것 같고 한국에 온 것이 최고의 선택인 것 같다”고 했으며 아들 진민호(14세)는 “나는 평소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고 싶었는데 오늘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은 나와 달리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경기를 완주하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욱스님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슬로건 ‘하나된 열정’과 같이 우리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빨리 정착해 한국 땅에 뿌린 씨앗들이 장성해 한국에서 큰 인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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