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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경북보건대학교, 김천 제1기 신중년사관학교 입학식 개최

최병연 기자 입력 2025.04.18 17:18 수정 2025.04.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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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당당하게, 정의롭게’

18일 10시 30분 경북보건대학교 목인관 시청각실에서 이은직 총장, 김정국 학장, 배낙호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권영해 전)국방장관, 함종한 제28대 강원도지사, 김진동 포항시 신중년사관학교 학장, 이우청‧박선하‧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최한동 체육회장 등 여러 내빈들과 학생 150명이 참여하여 성대하게 열렸다.

신입생 대표는 입학 선서를 통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신중년사관학교는 50세 이상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4.18~12.31까지 매주 1회 김천보건대학교에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과정- 공통과정/ 전문과정- 취업역량/ 특별과정- 자율수업,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조건은 70% 이상 출석, 사회공헌활동 2회 이상, 1인 1과목 전문과정 수강이다.

이은직 총장은 환영사에서 “보건대학교는 학생 여러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국 학장은 “김천시와 경북도의 도움으로 신중년사관학교가 시작되었음에 감사드리며 입학생 여러분의 지식, 견문, 학문을 공유하여 더 풍성한 삶이 되고 봉사, 헌신으로 김천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신중년사관학교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중년사관학교는 신중년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와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잘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나라의 미래를 굳건하게 세우도록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 발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우청 도의원도 ”조례를 통해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권영해 전)국방장관은 인사말에서 "은퇴 후에도 끊임없는 배움과 사회적 활동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인기 있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종한 제28대 강원도지사는 ”신중년사관학교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자아실현을 돕는 종합적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동 포항시 신중년사관학교 학장은 ”보건대학교와 김천시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황교안 전)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서 ”재취업과 고용확대를 위해 힘써 주시고 새로운 도전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올해 106세를 맞은 김형석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보람 있는 황금의 시기는 60세에서 75세다. 이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철이 들고, 사고력이 성장하여 책다운 책을 쓸 수가 있었다. 90세가 넘어도 공부를 하면서 일하는 노력을 계속하면 정신력은 올라간다”고 했다.

김천 신중년사관학교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아름답게 영위하길 바라본다.

최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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