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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농약공병 수거 작업을 위해 이장들은 각 마을의 앰프방송을 통한 홍보로 주민들의 가정에 쌓여있던 농약공병을 자발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독려, 아포읍새마을협의회에 적극 협조했다.
그 결과 아포읍새마을협의회에서는 농약공병 410kg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새마을협의회는 수거한 농약공병을 한국환경공단 성주사업소에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하는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보전과 관내 불우이웃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농약공병수거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아포읍 새마을협의회 박용복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지도자분들과 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아포읍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