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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아포읍새마을협의회 농약공병 수거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2.26 14:16 수정 2018.02.26 02:16

환경 보호와 이웃돕기 기금 마련

ⓒ 김천신문
아포읍새마을협의회 박용복 · 권경애 남녀 회장과 회원들은 하천과 들녘에 방치돼 있는 농약 공병을 수거해 수질 환경을 보전하고 농지 오염을 막기 위해 21일과 22일 이틀간 농약공병 수거 작업을 했다.

대대적인 농약공병 수거 작업을 위해 이장들은 각 마을의 앰프방송을 통한 홍보로 주민들의 가정에 쌓여있던 농약공병을 자발적으로 수거할 수 있도록 독려, 아포읍새마을협의회에 적극 협조했다.

그 결과 아포읍새마을협의회에서는 농약공병 410kg을 수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한 새마을협의회는 수거한 농약공병을 한국환경공단 성주사업소에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하는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보전과 관내 불우이웃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농약공병수거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아포읍 새마을협의회 박용복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지도자분들과 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한 아포읍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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