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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3.16 18:24 수정 2018.03.16 06:24

김천의료원과 연계 1인 200만원 내 지원

김천시는 의료보험의 혜택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 생계곤란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김천의료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실과소,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뢰하면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입원 중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을 1200만원이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50% 소득범위 세대 및 기준중위소득 60%(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에 해당하는 자들로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환자, 백내장, 당뇨병성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과민성 방광 등 배뇨장애자,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 주요 대상이다. 작년도에는 총 170여명의 환자를 발굴·의뢰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취약계층 의료안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생활안정도모와 의료평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우리사회 소외계층이 생겨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담당 전화 421-2803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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