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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요리교실 운영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3.16 18:28 수정 2018.03.16 06:28

“외식 후 물이 먹힌다면 소금이 숨어있다 ”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국민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영양조리실에서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당뇨 ·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가족력 있는 25명을 대상으로 426일까지 총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첫 회는 저염식, 건강식, 만성질환 식이요법 등 영양 교육과 딸기 루꼴라 샐러드 만들기 및 평소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담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한 영양사는 제철 음식을 활용해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둔 건강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짠맛을 줄이기 위해 국의 간은 미리 해 반복적으로 소금을 넣는 것을 지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때는 짠 맛을 느끼지 못했으나 이후 물을 찾게 된다면 소금량이 과다한 음식으로 판단되며 가정에서의 저염식도 중요하지만 외식을 통한 소금 섭취도 신경 써야한다고 강조하며 되도록 가공식품 섭취 빈도를 줄이고 가공 식품을 먹을 때는 뜨거운 물에 한번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했다.

홍용득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요리교실인 만큼 많이 배우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한 사람의 식습관이 온가족을 넘어 김천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배운 것을 가정에서도 꼭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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