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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우정서비스 경제성 따지면 지방은 다 죽는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3.22 15:19 수정 2018.03.22 03:19

감천면민 감천우체국 폐국에 따른 출장국 신설 강력 촉구

감천면발전협의회 김종화 회장 등 10개 단체장들은 22일 감천우체국(별정)4월달에 폐국돼 없어짐에 따라 출장국 신설을 촉구하면서 경북지방우정청 및 김천우체국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항의 방문은 별정우체국인 감천우체국이 폐국 되면서 경북지방우정청에서는 일부 업무만 가능한 우편취급국 신설을 위하여 사업자를 공모 중이었으나 1차 공모 기간 중 취급소 신청자가 공모되지 않아 우체국 폐국을 우려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모가 되더라도 영구 존속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우편 취급국보다 우편, 예금, 택배 등의 전 우정업무 등이 가능한 출장국 신설을 요구하면서 전 면민들이 서명 운동을 전개해 1천여명의 서명록과 건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방문자들은 국가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이 경제성만 따져 폐국 시키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아야 할 주민들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 하고 또한 김천시 관내 15개 읍·면 중 우체국이 상주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고 강력 항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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