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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는 1세트 25-23, 2세트 25-20, 3세트 23-25, 4세트 23-25, 5세트 17-15로 2시간 35분간 진행, 한국도로공사 팀이 첫 승을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차전까지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된 이날 경기는 마지막 세트도 초반에 기업은행이 앞서 도로공사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으나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김미연이 강서브로 친정팀의 수비를 흔들면서 9-6으로 앞섰고 기업은행과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먼저 14점 고지에 도달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를 앞세워 공격의 실마리를 풀려 했으나 수비에 막히며 11-14로 끌려가던 상황에 서브 에이스인 문정원 선수의 돌고래 서브에 기업은행팀 리스브가 흔들렸고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4-14로 듀스 상황으로 이끌어내며 17대 15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줬다.
25일 경기는 4세트까지 진행됐다. 2차전 경기는 세트스코어 3대1(20-25, 25-16, 25-23,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도로공사팀은 지난해는 배구경기 사상 최대 관중 동원은 물론 매 경기 평균 3천300명이라는 흥행을 이룬 것에 대해 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보생 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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