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기획재정부에서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최종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건강보험 증명서 등 민원서류 자동 발급 서비스 제공을 공공기관 협업으로 추진해 최우수과제(기관)로 선정됐다.
그 동안 건강보험 증명서는 공단 홈페이지, 4대보험 통합징수포털(https://si4n.nhis.or.kr), 정부24, 웹EDI, M건강보험(모바일 앱)과 인근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부득이 인근 건강보험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난 1년간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추진해 전국 시‧군‧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3천600여대(김천관내 김천시청 등 12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가능한 증명서는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납부확인서 5종(건강보험 3종-지역가입자 납부확인용, 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 지역가입자 연말정산용, 국민연금 2종-지역가입자 납부확인용, 직장가입자 납부 확인용),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총 7종이며 전국 주민센터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금년 1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전국 14만건의 건강보험 증명서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됐고 특히 주말이나 야간에 인근 주민센터나 지하철역, 병원 등에서 이용률이 높아 언제든지 편리하게 건강보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건보공단 협업과제 관계자는“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및 민간단체 등과의 다양한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