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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김천시단- 어버이날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8.05.09 06:02 수정 2018.05.09 06:02

조진순(시인·황금동 빙그레우유대리점)

ⓒ 김천신문

열 살 박이 손자
카네이션 한바구니 안겨준다
엄마는?
물음에
할머니 마음이 엄마 마음이고
엄마 마음도 할머니 마음이어서
같이 담았단다
기특하다는 말
이럴 때 꼭 맞다
    
어버이날
멀어져 있던 이름이 다가온다
나에게도 어버이가 있었지
어느새 어버이 끝에 서서
어버이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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