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농가주에게 포도 순 따는 방법을 교육 받은 뒤 2인 1조로 작업을 진행했다. 농사일이 처음인 직원들이 대부분이라 작업 속도는 더뎠지만 농촌에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기 위해 직원들의 손은 차츰 바쁘게 돌아갔다.
권동욱 투자유치과장은“현재 김천시에서는 일손이 집중되는 봄철 5월과 6월 그리고 10월과 11월에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천여 공직자가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천시는 자두와 포도의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맘때쯤이면 과일 솎기와 봉지 씌우기 등으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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