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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 기초튼튼반은 평일 한국어교육 정규과정을 수강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중 기본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한해 신청을 받아 총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TOPIK 대비반은 결혼이주여성 중 한국어 사용은 원활한 편이지만 한국어 능력시험을 대비하며 추후 유학 및 취업을 위해 개설된 반이며 총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뤄진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맞벌이 부부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일에 한국어교육 정규과정을 수강하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주말 기초반 및 심화반을 개설하게 됐다. 기초튼튼반은 그야말로 정규과정에서 이해가 어려운 경우를 보충하고 TOPIK 대비반은 나의 한국어 능력을 좀 더 향상시키고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교육이다. 곧 여름이 다가오고 좀 지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공부하는 하나하나가 나와 나의 가족이 한국 사회에 더 정착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진효정(중국)씨는 “평일에 일을 하느라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주말반이 개설돼 너무나도 반갑다.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서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 나의 삶도 찾아가고 자녀교육도 더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적취득대비반, 운전면허교실, 컴퓨터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전화054)439-828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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