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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여고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제42회 백합제가 11일과 12일 백합관과 파비아노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 열린 백학제 개장식에는 김순조 성의여중‧고총동창회 부회장을 비롯한 동창회원들이 참석해 후배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11일에는 드럼‧중국어‧베트남어‧오카리나‧일본어‧우쿨렐레‧기타‧바이올린‧플룻‧첼로 강좌 등 토요방과후학교 발표대회부터 시작됐다.
성의여고 아이들은 그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재능을 공연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바리스타‧제과제빵‧미술디자인‧네일아트‧캘리그라피 강좌를 수강한 아이들은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솜씨를 뽐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음악부가 준비한 퀄리티 높은 뮤지컬 갈라쇼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오후 4시부터는 박서영‧한효리 학생이 진행을 맡아 아이들의 끼를 선보이고 재학생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제42회 백합제 성의가요제가 열렸다. 공연을 선보이는 아이들도 객석에서 응원하는 아이들도 모두가 하나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11일과 12일 양일간 40여 자율과제연구동아리와 창체동아리의 발표대회와 전시가 진행됐다. 과학 운동 음악 등 아이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를 스스로 또한 함께 연구해 그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며 한층 더 성장하기 기회가 됐다.
1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양지선 이희선 학생이 진행하는 나의 롤모델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기업인 ‘마크저커버그’, 국어학자 ‘주시경’, 간호사 ‘김현아’, 빈곤퇴치운동가 ‘폴 폴락’, 반려견행동전문가 ‘강형욱’, 셰프 ‘이원일’, 개그우먼 ‘이영자’ 등 아이들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의 롤모델을 설명하며 꿈을 향해 한층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웃음치료사로 활동 중인 27회 졸업생 박복순 동문이 찬조공연을 통해 즐겁게 직업을 소개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행사 마지막을 장식할 ‘제42회 백합제 어울마당(학급 대항 레크리에이션)’이 열렸다. 변연서 조한나 학생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초성퀴즈, 주인공 이름 보고 제목맞추기, 선생님 과거사진 대방출, 음악 5.1초 듣고 제목맞추기, 히든싱어-선생님편 등을 진행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학부모회가 주최해 어묵 떡볶이 꼬지 닭강정 등 엄마들의 정성을 담은 음식을 판매해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허기를 채워줬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김광석 교장은 “제42회 백합제는 행사진행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 스스로 협동을 통해 만들었다. 스스로 만든 축제이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추억을 만들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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